겨울철 사무실에 빠질 수 없는 게 따뜻한 차 종류인데요
둥글레차, 결병자, 녹차 등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다들 좀 질려하는 것 같아서 새로운 차를 검색해 보았어요
겨울이라 유자차를 찾는 직원이 있어서 잘됐다 싶었어요
약상으로 병에 들어있는 유자차는 숟가락에 물기가 있거나 공기가 들어가면 곰팡이가 잘 피더라고요
그래서 액상은 꺼려졌는데 티백이 있다길래 냉큼 델꼬 왔지요
도착하자마자 티백 하나를 뜯어서 먹어보았는데...
저처럼 유자차의 상큼함을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거예요
물처럼 마시려고 저는 380ml 정도 텀블러에 넣어서 우려내었는데요
제 느낌으로는 국화차와 비슷한 향이 나네요
구수함이 가미된 국화차 마시는 것 같아요ㅎ
생각보다 모과, 유자향이 덜해서 조금 실망했지만 따뜻한 겨울차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
티백 안의 내용물이 궁금해서 확인해 보았어요
감귤진피 40%, 모과나무열매 30%, 유자나무열매 30%로 전부 국내산이라 좋네요
그리고 티백차를 만드는데 사용자의 걱정이나 불편함을 잘 반영해서 만든 것 같아요
티백에 실이 붙어있는데요
이 티백은 실을 꿰어서 접착제나 플라스틱이 뜨거운 물에 닿을 때 불편함은 덜었어요
그리고 티백의 실 끈이 좀 긴 편이라 텀블러에 넣어도 티백이 안으로 쏘옥
들어가는 불편함은 없어요
모과, 유자향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
구수하고 부드러운 겨울 차를 찾으신다면
추천합니다~
지금까지 내돈내산 찐 후기였어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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